[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진행되는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FEV, FoodExpo Vietnam 2024)’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주관 하에 2015년 최초로 개최돼 단기간에 국제적 입지를 확보했다. 올해는 33개국 3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했다.
베트남은 1억이 넘는 인구와 평균 연령 32.5세, 전체 인구 중 35세 이하의 인구 비율이 약 50%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다.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6.42%를 기록해 시장 전망이 밝다.
롯데웰푸드는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등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로 운영 부스를 구성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3년 롯데웰푸드의 부스에 약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갔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는 그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웰푸드는 ▲동남아, 미국 등 50여 개국에 수출 중인 ‘빼빼로’ ▲ 제로 브랜드 ‘제로(ZERO)’ ▲헬스&웰니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식사이론’ ▲롯데웰푸드 대표 아이스크림 3종 ‘스크류바·수박바·티코’ ▲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 등 을 선보였다.
부스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브랜드 소개 및 체험을 위한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룰렛 및 뽑기를 통한 시식, ▲식사이론 식물성 만두 2종 시식, ▲빼빼로 증정 및 브로슈어 제공, ▲SNS 인증샷을 통한 빼빼로 증정 등을 진행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미국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했고,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하는 등 롯데웰푸드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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