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면주민자치센터 소속 고고장구팀이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에 나선 것.
고고장구팀은 그동안 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는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가을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지역에서 마을 가수 금화루식당 주인 부부가 모처럼 무대에 섰다.
금화루식당 부부는 지난해 금산에서 열린 충남도체육대회와 올해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군민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이들의 재능기부 공연은 낙엽지는 가을이 더욱 쓸쓸한 시설 입소 어르신들에게 더없는 위로가 됐다.
신배광 남이면장은 "무료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고고장구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보탬이 되는 주민자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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