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백일해 고위험군 주의 당부…“예방접종 꼭 하세요”

안산시, 백일해 고위험군 주의 당부…“예방접종 꼭 하세요”

경기연합신문 2024-11-14 11:00:45 신고

3줄요약
백일해 예방법 안내 웹포스터
백일해 예방법 안내 웹포스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생후 2개월 미만 소아의 국내 백일해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적기 예방접종과 성인들의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1주 기준 총 3만 3백여 명(의사환자 포함)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87.7%(2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0-6세 환자도 전체 환자의 3.3%(1,008명)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된다. 이후 훕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구토나 무호흡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기 위해 임신 27~36주 임산부의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또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과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등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백일해를 비롯한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