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스포츠재활학부 웰빙헬스케어 봉사동아리는 광주 동구청 통합돌봄과와 협력하여 건강 취약 1인가구를 대상으로 뉴스포츠 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오후에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실직과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광주 대인동, 계림동 일대 중장년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건강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관절과 근육, 인대에 지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하여 건강한 보행을 돕고 부상을 예방하는 ‘스포츠테이핑’ 강의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장년층이 신체 소근육을 강화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콘홀 경기도 이어졌다. 콘홀은 450g 정도 되는 네모난 주머니를 8m가량 떨어진 직사각형 판(보드)에 던져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뉴스포츠(놀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다.
조선이공대 스포츠재활학부 웰빙헬스케어 봉사동아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공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지역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재활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 기술 뿐만 아니라 봉사정신을 함양하며 자기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나승희 스포츠재활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 웰빙헬스케어 봉사동아리의 궁극적인 운영 목표는 지역민들이 웰빙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취미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있다”며 “지역민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우리 학과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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