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에 2년 연속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현지 정부가 인증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 주관으로 2015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33개국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제로 식사이론 스크류바 수박바 티코 파스퇴르 등 대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룰렛 뽑기를 통한 시식 식사이론 식물성 만두 2종 시식 빼빼로 증정 SNS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한다. 지난해 전시회 때는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롯데웰푸드 부스를 찾았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이 넘고 평균 연령 32.5세로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다.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6.42%를 기록해 시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미국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했으며 세계 3대 식품 전시회인 시알 파리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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