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치러지는 오늘(14일)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대중교통이 증편된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 소음을 방지하는 등 지원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정부는 전국 관공서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수능한파'가 없다. 입실 시간에는 서울이 14도로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에도 추위 걱정은 없겠고, 3교시가 진행되는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퇴실 무렵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미리 우산을 챙겨야겠다.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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