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진아 기자] 키움증권은 만기까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의 특판 하나은행 채권'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앞서 지난 9월 특판 하나은행 채권 완판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추가 판매 요청이 있어 다시 판매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키움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안정적)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4.4%, 세후수익률 연 3.78%다.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최근 금융사들은 채권 판매 시,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민평금리도 함께 제공한다.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 한국자산평가,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의 평균치를 냈을 때, 해당 채권의 민평금리는 연 3.37%(2024년11월 12일 기준)이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이며,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단, 비상장 채권으로 KRX 채권시장 장내에서 거래가 불가해 만기(2025년 1월 14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또 지난 특판 때 인당 매수한도가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매수한도 없이 해당 채권이 소진되기 전까지 계속 매수할 수 있다.
키움증권 특판 채권은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매수할 수 있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