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12일,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그라비티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약 1,284억 원, 영업이익은 약 276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4.4%, 84.0%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온라인 게임 매출은 1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가 증가했으나 모바일 게임 매출은 34.1%가 감소한 1,025억원을 기록했다.
그라비티는 국내외에 여러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미 10월 31일에는 동남아시아에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를 출시했고 대만, 홍콩, 마카오에는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출시했다.
또한 일본에는 오는 20일,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북중미와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MMORPG ‘라그나로크V: 리턴즈’는 4분기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지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MOPRG ‘라그나로크 3’를 포함한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PC와 콘솔 타이틀도 출시 예정이다.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은 오는 11월 28일 글로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고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와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4분기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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