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3일 방송하는 MBC ‘짠남자’에서는 소금이 군단의 짠소리 폭주를 부른 ‘흥청이‧망청이’의 소비 습관 개조 과정이 공개한다.
수능을 하루 앞둔 시점에 맞춰 수험생 맞춤 선물 이야기에 왕소금 김종국은 “모두 다 상술”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합격 엿을 먹었는데도 4수 한 본인의 경험담을 말해 '웃픈 '분위기를 형성했다. 장도연은 “수능 점수도 짜게 받았다”며 왕소금의 위엄을 다시 한번 인정한다.
이번 방송에서 소금이 군단을 화딱지 나게 할 ‘흥청이‧망청이’로는 에이핑크, 트와이스, 청하 등 K-POP 대세 가수들의 히트곡 제조기이자 걸그룹 ‘STAYC(스테이씨)’의 메인 프로듀서인 라도와 상반기 ‘짠남자’ 파일럿 2회에 출연해 무계획 즉흥 쇼핑과 명품으로 뒤덮인 초호화 일상으로 소금이 군단을 공분케 한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언에듀)가 재등장한다.
건강 염려증과 자기 관리 과몰입러 ‘흥청이’ 라도는 독특한 모닝 루틴으로 시작부터 소금이 군단의 화를 돋운다.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건강 서적을 잔뜩 산 라도는 “썸 타는 정도로만 책을 읽는다”며 특이한 독서법을 공개해 소금이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이어서 라도는 대세 걸그룹 ‘STAYC(스테이씨)’ 시은을 만나 본인만의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며 계속해서 무근본 잔소리를 날려 공감요정 ‘소망이’ 장도연마저 외면하게 만든다. 계속된 건강 집착형 소비에 소금이 군단은 무차별 짠소리 공격을 날렸고, 급기야 라도는 토크를 거부해(?) 어떤 상황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망청이’ 언에듀가 왕소금 김종국의 A/S 요청으로 다시 소환된다. 그는 10분 만에 600만 원어치 명품 쇼핑을 해 공분을 샀던 과거와는 완전히 소비 행태가 달라졌다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남에게 베풀라”는 김종국의 조언을 받아들였다는 언에듀는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의 흑자 전환을 축하하기 위한 야유회에서 3명의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한 초호화 소비 스케일을 선보이며 소금이 군단을 한숨짓게 한다.
파일럿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 언에듀의 일상에 표정관리에 실패한 왕소금 김종국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MBC ‘짠남자’가 8회를 끝으로 시즌 종영을 알리게 되면서 이후 시즌 2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 마지막 방송은 20일 오후 9시 MBC ‘짠남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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