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엔에스
[프라임경제]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배터리모듈조립(BMA)·배터리안전장치(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432470)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엔에스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줄어든 2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 순이익은 17억원으로 각각 74%, 55%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소폭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억원, 4억원으로 각각 52%, 50%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정체기) 영향으로 인한 고객사의 설비 투자 지연을 꼽을 수 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완성차 기업 협력사 등록 추진 및 46시리즈 수주 검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엔에스는 현재 다양한 수주 및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형 라인 장비, BMA 설비, 4680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수주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CID 부품 직생산으로 매출 볼륨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체결한 CTN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외에도 로봇, 전동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CTNS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력과 소형 배터리 팩 설계 경험과 회사의 자동화 장비 개발·제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더 높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성장 기회를 발굴하며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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