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잠비아 식수위생사업 위한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더 기프트’ 성료

월드비전, 잠비아 식수위생사업 위한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더 기프트’ 성료

뉴스컬처 2024-11-13 13:37:08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식수위생사업 위한 ‘제9회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The Gift’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에는 윤승업 지휘자, 신윤주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펜텀싱어3 준우승자 라비던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됐던 공연이 5년만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과 YTN이 공동주최한 ‘제9회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The Gift’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사진은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모습. 사진=월드비전
월드비전과 YTN이 공동주최한 ‘제9회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The Gift’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사진은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모습. 사진=월드비전

또한, 월드비전과 YTN이 공동주최하고 소울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기존에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클래식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장르를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소울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12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국내 최초의 재능기부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다. 현재 약 68명의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년 기부 음악회를 열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소울챔버오케스트라는 총 8번의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후원금 약 4억6천7백만 원을 아프리카 식수와 교육 프로젝트에 후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도 아프라카 잠비아 지역 위한 월드비전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캠페인의 일환인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피니시 더 잡’ 캠페인 식수위생사업은 2024년까지 약 80만 명의 잠비아 주민들과 아동들의 생존 및 건강한 삶을 위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물을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인경 소울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선사하는 감동과 함께,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전 세계 7억 3백만 명이 여전히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6시간을 걷고 있고 그렇게 얻은 물마저 더럽고 안전하지 않다”며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음악으로 하나되어 동참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월드비전은 아프리카 잠비아 주민과 아이들이 걱정없이 깨끗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식수위생사업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기존 마을 단위로 진행하던 국제개발 활동을 국가적인 레벨로 끌어올려 다양한 사회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완전한 자립과 문제해결을 목표로 ‘피니시 더 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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