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만끽하거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11월 추천 여행지 [카드뉴스]

자연을 만끽하거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11월 추천 여행지 [카드뉴스]

시선뉴스 2024-11-13 12:00:24 신고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가을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겨울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한겨울이 다가와 더 추워지기 전 ‘11월 추천 여행지’ 두 곳을 소개한다.

먼저 느지막하게라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인제군이다. 인제군은 특히 가을과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며, 단풍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설악산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인근이 천연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휴양림의 주요 수종도 대부분 우량 활엽수라 가을 단풍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또 내린천의 상류 지역이라 물이 맑고 이단폭포(상하 2단으로 형성된 폭포)와 마당바위(마당처럼 넓고 평평한 바위) 등 자연환경이 수려해 조용히 자연경관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이다. 아울러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나뭇잎의 위대함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도 있다. 

올해 늦은 단풍으로 인해 인제는 아직 울긋불긋한 옷을 입고 있지만, 더 늦게 가더라도 하얀 눈과 흰 나무가 빛나는 풍경을 자랑하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관광객을 환하게 반길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최소 30분부터 최장 120분이 소요되는 8가지의 코스가 있어 난도와 시간 등을 고려해 원하는 트래킹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근교에 가을·겨울 여행지로 좋은 곳은 이천이 있다.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에서는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와 민속 예술’ 분야로 선정된 후, 2018년 도자예술특구 지역을 만들어 ‘예스파크’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도자기를 중심으로 유리, 옻칠, 섬유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공방에서 수준 높은 창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구매하거나 도자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독일식 온천을 기반으로 한 온천 휴양지도 유명하다. 일본식 온천과 달리 넓은 풀을 갖추고 있어 온천을 즐기면서도 자유롭게 수영이나 산림욕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수심 120cm의 유수 풀과 유아 슬라이드 등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테마 존이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즐겁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이천 곳곳에는 가을 햅쌀로 지은 밥과 다양한 반찬·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 가게도 즐비해 있다. 한정식집에서는 각종 나물은 물론 생선구이나 불고기, 제육볶음, 간장게장 등 햅쌀로 지은 흰 쌀밥을 끊임없이 먹게 하는 ‘밥도둑’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이천을 방문할 때는 시장함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좋겠다. 

이 외에도 아울렛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시즌이 지난 옷들과 신발·용품 및 고민하다 내려놓았던 다양한 물건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넓은 부지에 초대형 규모로 있는 만큼 주차 걱정도 없으니, 다가올 한겨ㄴㄴ울을 대비하기 위한 의류 구매로는 이만한 곳이 없다. 

올해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가족·연인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11월에 더욱 가기 좋은 인제와 이천으로 놀러가보는 것은 어떨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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