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된 항공기 중 9대는 737 맥스 기종으로, 보잉 대변인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들이 인도 절차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파업을 끝낸 보잉 노조는 이날까지 공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보잉은 그러나 “기계공 파업 후 공장을 완전히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복귀한 기계공들에게 업무와 안전 요구 사항을 다시 설명하고 모든 교육 자격이 최신 상태인지 재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는 지난달 “업무를 재개하는 것은 중단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며 “제대로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잉 기계공들은 지난주 4년간 38%의 임금 인상과 기타 개선 사항을 담은 새로운 제안을 승인하면서 7주 넘게 이어진 파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기준 보잉의 주가는 2.59% 하락한 14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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