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재산 질문에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섬세한 I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핑계고' 콘텐츠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렁크'의 주연 배우인 공유,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유, 유재석 고충에 공감.. "서현진이 1천억 있냐고 물어"
공유는 '트렁크'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재석이 형 기분을 알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유는 "핑계고에서 출연자들이 돈 얘길 꺼내서 형을 놀리지 않냐. 1조원 자산 막 그러면서"라며 "근데 트렁크 촬영 때 서현진이 그걸 나한테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현진은 "제가 공유 오빠한테 '재산이 1000억 원은 되지?'라고 물어봤다"라며 "1조원으로 하려고 했다가 사람들이 안 믿을 것 같아, 공유라면 가능할 것 같은 금액으로 했다"라고 기억했다.
공유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말도 안 되는 금액을 막 들이대더라. 듣도 보도 못한, 난 구경도 못한 금액을 막 얘기하고 다녔다"라고 토로했다.
공유의 말에 서현진은 "돈이 없다는 말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나 공유는 "그래도 얘기가 너무 부풀려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유 "잠들기 전 수면 ASMR 시청"
그런가 하면 이날 공유는 잠들기 전, 수면 ASMR을 듣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바로 잠드는 편은 아니다"라며 "'나 내일 녹화해야 되는데?', '얼굴 좋았으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 새벽 4시까지 못 잔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유가 "그런 거 다 보지 않냐. 유튜브 보면"이라고 하자, 서현진은 "수면 ASMR?"이라고 물었다. 이에 공유는 "응, 나 그런 거 본다"라며 웃었고, 양세찬은 "형, 그거 한번 빠지면 더 집중해서 잠 못 잔다"라고 걱정했다.
공유는 "다양하게 다 봤다. 빗소리, 모닥불 소리 등 웬만한 건 다 들어봤다"라며 "물소리, 뭐 모닥불 이런 거는 저는 소용이 없었고 NASA의 수면실 해가지고 약간 우주 소리 나는 게 좋더라"라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