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나선 잠수사들을 소재로 한 영화 '바다호랑이'를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바다호랑이'는 잠수병 후유증으로 숨진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21년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의 당선작이다.
영화 '말아톤'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사 측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배급·홍보 마케팅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소셜 펀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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