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영 변영숙 기자) 고양시는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km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군 철책으로 인해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이번 정비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2012년부터 한강철책 제거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2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2023년 자전거도로 정비와 2024년 CCTV 및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대화천·한류천·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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