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빙그레[005180]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자 영업용 냉동 탑차(짐을 싣는 칸에 뚜껑이 있는 트럭)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환 대상 차량은 빙그레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 배송에 쓰는 탑차다.
빙그레는 올해 우선 31대를 전기차로 바꾸고 순차적으로 탑차 230여 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각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 사용 방법, 안전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영업용 냉동 탑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면 연간 700t(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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