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FA 재수일까?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옵션 실행 거절 후 시장에 나온 김하성(29)이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상위 25명의 행선지와 몸값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전체 18위에 올랐다. 또 1년-1400만 달러 조건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를 언급하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를 들었다.
김하성의 최대 장점은 수비가 뛰어난 유격수라는 것. 하지만 이번 시즌 막바지에 어깨를 다친 뒤 수술까지 받았다. 이에 당장 대박 계약이 어려워진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이 대박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에게 어깨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FA 시장에 나온 미들 인필더 중 최고 선수인 윌리 아다메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년-1억 80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또 FA 최대어 후안 소토는 뉴욕 양키수와 14년-6억 5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2030년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건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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