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가 지난 7~9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 ‘제101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4)’에 참가해, 수술실 워크플로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해당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과 전문 솔루션을 공유하는 학술 대회다.
-
올해 101회를 맞이한 이번 학회에서 GE헬스케어는 AI 기술이 적용된 마취통증의학과 특화 초음파,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 등 진단부터 수술 및 치료, 모니터링에 이르는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친 정밀의학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는 통증 차단을 위한 주요 신경을 실시간 컬러로 표현하는 씨너브(cNerve) 기능을 선보인다. 씨너브는 초음파 유도 하 신경 차단술 시 의료진이 좀 더 쉽게 타깃 신경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Vscan™ Air) 시리즈는 기존 컨벡스 프로브와 리니어 프로브 2 in 1 시스템인 Vscan Air CL 타입과 섹터 프로브와 리니어 프로브 2 in 1 기능이 추가되어 새롭게 출시된 Vscan Air SL을 전시한다. 감염관리에도 용이하며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서제반 시술 시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화기, 디지털 가스 믹서 장치를 포함한 에이시스 CS스퀘어(AisysTM CS2) 가스마취기는 설정된 호기 말 산소 분압(EtO2), 호기 말 흡입 마취제의 농도(EtAA) 값을 유지하는 End-tidal Control 기능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안전한 저유량 마취를 가능하게 돕는다.
디지털 가스 믹서 장치를 포함한 가스마취기 케어스테이션 750 (CarestationTM 750)은 ecoFLOW 기능을 통해 저유량 마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저산소증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마취기 디스플레이와 환자 감시 장치의 360° 회전 및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좁은 수술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CARESCAPE Canvas™)는 50년에 걸쳐 축적된 GE헬스케어의 임상 파라미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플렉스어큐이티(FlexAcuityTM) 기술을 통해 하나의 모니터로 개별 환자 고유의 치료 요구사항에 맞춘 유연성을 제공하고 병상 중증도에 맞춘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사측은 이를 통해 계속 변화하는 질병과 환자 요구 사항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환자 중심의 치료를 지원하고 의료진과 병원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솔루션에 교체가 간편하고 안전한 탄산가스 흡수제(Amsorb Plus®)를 사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사측에 따르면, 탄산가스 흡수제는 강알칼리 성분이 없으며, 마취제가 분해되지 않아 유해한 부산물(Compound A,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을 생성하지 않는 안전한 흡수제로 알려졌다.
AoA(Adequacy of Anesthesia)는 엔트로피(Entropy), 수술 통증 파형 지수(SPI, Surgical Pleth Index), 신경근 전달(NMT, neuromuscular transmission) 등 마취 중 모니터링해야 할 다양한 파라미터를 포함한 솔루션이다. 통합된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은 마취 적정성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마취 약물의 과용을 방지하여 환자의 안전한 마취 시술과 수술 후 후유증 감소를 돕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사장은 “수술실은 더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을 통한 워크플로 개선과 정확한 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며, “GE 헬스케어는 현장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여 앞으로도 더 나은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