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맛집' NCT 드림, 일곱 청춘의 불안+아픔 담은 '웬 아임 위드 유' [쥬크박스]

'서사 맛집' NCT 드림, 일곱 청춘의 불안+아픔 담은 '웬 아임 위드 유'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2024-11-11 1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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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 드림이 '청춘 동화'의 정석을 보여준다. 

11일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의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음원과 타이틀곡 '웬 아임 위드 유'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드림스케이프'는 지난 3월 발표한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와 이어지는 것으로, 현실에서 탈출 후 찾게 된 꿈만 같은 이상향 '드림스케이프'에서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성장통 끝에 만난 자유와 설렘 속 느끼는 두려움과 혼란, 그럼에도 한층 성장한 청춘들이 깨달은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총 11곡에 걸쳐 유기적으로 구성한 만큼,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타이틀곡 '웬 아임 위드 유'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가사에는 '드림스케이프'에서 만나게 된 '너'에게 홀린 듯이 빠져들어가는 나의 모습과 '너'와 함께 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8월 공개된 영어 싱글곡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하늘을 나는 꿈 (Heavenly)', '밤 (Night Poem)', '오프 더 월(Off The Wall)', '플라잉 키스(Flying Kiss)' 등 유기적으로 구성된 총 11곡이 자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꿈에서 본 무지개를 찾아 떠나는 일곱 멤버의 여정을 그렸다. 기차를 매개로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적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이 동화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이번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가 작업, 뛰어노는 듯 신나는 리듬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무로 구성했다. 코러스의 포인트 구간에서는 스텝과 그루브, 완급 조절이 돋보이며, 랩 구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페어 안무, 2절 벌스에서는 NCT 드림의 과거 활동곡을 떠올릴 수 있는 포인트 안무도 만날 수 있어 팬들도 함께 듣고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너의 두 눈을 보면 살짝 멈칫해 / 내 맘에 일곱 가지 장면 담아내 / 말로 다 표현 못 할 감정 속 커지는 끌림 / 무지개를 닮은 넌 날 빛나게 해" 등의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꿈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일곱 멤버 각각의 실력과 개성이 빛나는 곡인 만큼 칠드림만의 시너지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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