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부는 신체를 제일 첫번째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너무 다른 기온차로 건조해지며 피지는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런 증상이 계속 된다면 피부는 점점 약해지기 시작하고 이때 얼굴에 여드름이나 상처가 발생한다면 그 부위를 통해 세균이 빠르게 침투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렇게 세균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잘못된 압출이라도 진행하게 되면 염증이 피부 안에 남아있게 되어 반복적으로 재발하고 또는 해당 부위의 증상이 악화되어 여드름자국, 더 나아가 여드름흉터로 자리를 잡을 수가 있다.
염증에서 악화된 패인 흉터를 겪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매우 흔한 현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끊임 없이 늘어나고 있다. 흉터는 자가관리로 자생시킬 수 있는 해결법이 없어서 빠른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가 여드름 흉터라고 알고 있는 증상은 통상적으로는 그렇게 부르지만 실제로는 흉터의 모양과 깊이에 따라 이름과 특징이 각각 다르다. 먼저 아이스픽형은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모공벽이 파괴되어 좁고 깊게 파고 들어간 형태이다. 롤링형은 완만하고 넓게 패여 크기가 크지만 깊이는 깊지가 않다. 3스카형은 경계선이 각지고 뚜렷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유형들이 합쳐져 발생하는 상태를 복합형이라고 한다.
인천 해율한의원 안현준 원장
인천 해율한의원 안현준 원장은 “여드름흉터는 피부 아래에 조직이 파괴된 후 정상적으로 재생되지 못하면서 움푹 패인 형태로 형성된다. 흉터 아래에 있는 조직은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상 재생이 멈춘 부분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새살침으로 결착된 섬유조직을 전부 끊어줘야 한다. 새살침은 피부자체의 재생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치료로 피부를 벗겨내거나 깍아내지 않고, 안정적으로 새 살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조직을 끊어준 다음 그 부위에 재생약침을 주입해 주면 흉터에 새살이 보다 효과적으로 차오르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재생약침은 한방 천연약재에서 재생력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물질만을 추출했기 때문에 재생세포를 정상적으로 활성화 시킨다. 이러한 치료법은 여드름흉터 외에도 수두, 손톱, 대상포진, 점뺀 곳 등 강한자극으로 살점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 조직이 변성된 흉터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흉터는 그에 맞게 섬유조직을 끊어주는 치료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고 개선해야 하는 생활습관도 함께 고쳐주는 것도 재생력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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