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도 일부 소비자가격은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다.
사라진 '커피 한 잔 여유'라는 평가도 나왔다.
원두 이어 커피믹스까지 줄줄이 인상되다 보니 커피믹스 마저 인상 릴레이에 동참되고 있다.
1년 새 두배 넘게 오른 원두 가격으로 한 잔도 부담으로 소비자들에게 여겨지고 있다.
오징어 어획량이 20만→2.3만t으로 격감하면서 물오징어 1㎏ 1만 3700원으로 14%가 상승했다.
경기가 나빠도 꾸준히 팔리는 품목 중엔 화장품이 있다.
소매판매액 지수가 역대 최장기간 감소하는 내수 부진 속에 경기 불황기엔 비교적 저렴한 화장품 군에 돈을 쓴다는 '립스틱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식이다.
특히 고가 브랜드 제품 중 색조와 향수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