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은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 신규 취항으로 발리 관련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이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발리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제주항공이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시작하면서 기존 단독 운항 체제에서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됐다.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상품 가격도 크게 내렸다. 발리 아이즈호텔 4박6일 상품은 성인 1인 기준 100만원대 중반에서 10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이 상품은 우붓마을과 에메랄드빛 해변 관광 외에도 전통마사지 현지식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며 선택시 선셋크루즈와 래프팅도 가능하다.
발리 스위스 벨호텔 4박6일 상품은 성인 1인 60만원대로 책정됐다.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발리 인기명소 우붓 투어 인생샷 명소 투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유일정이 넉넉해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 패키지 고객을 위해 해외 응급 의료 지원 서비스 전세계 데이터 로밍 5일 무료 국내 인기 공연과 투어·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 변경·누락시 차액의 200%를 보상하는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발리는 호주와 가까워 외국인 여행객 비중이 월등히 높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 강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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