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약' 실현 될 듯
트럼프(78)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여당이 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까지
모두 장악함으로써 '공수표'가 아닌
'약속어음'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까지 모두 장악해
무소불위의 정권을 창출함으로써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이
실현되고,쏟아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터드의 메모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초기부터
각종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은
증권거래위원회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입장이 확 바뀔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디지털자산 시장은
"진짜 암호화폐 황금기가 온다"며
선거 열기가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상처음으로 8만달러 벽
(약1억1200만원) 을 뚫었다.
코넬대 프라사드 경제학 교수는
"무소불위의 트럼프 재등장으로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상황이
느슨해 질 것으로 보여
미국 거시경제 전망은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욕대의 데이비드 예맥 교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때 그는 반대입장으로
달러화를 옹호하면서
'암호화폐는 사기'라고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의 선거운동 기간동안
발언한 암호화폐 정책을 보면
터무니 없을 뿐더러
그가 디지털 통화가 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지껄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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