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마포구청장배 꿈나무 바둑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11월 9일, 마포구에서 ‘제15회 마포구청장기 검도대회’와 ‘제9회 마포구청장배 꿈나무 바둑대회’가 열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시 30분, 마포구와 마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마포구검도협회가 주관한 검도대회 현장을 찾아 200여 명의 선수를 격려했다.
이날 선수들은 허리를 곧게 펴고 죽도를 높이 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이후 13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꿈나무 바둑대회 현장인 마포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마포구와 마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마포구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250여 명의 바둑 꿈나무들이 함께했다.
대회에 참가한 바둑 꿈나무들은 프로 못지않은 진지한 표정으로 바둑판에 돌을 놓으며 상대의 수를 예측하고 전략을 세우는 등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도의 전략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면서 예의와 존중까지 갖춘 스포츠인 검도와 바둑을 주민 여러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마포구는 마포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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