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성골 유스+부주장, 1월에 레알 간다? ‘Here We Go’ 답변 “거의 불가능”

리버풀 성골 유스+부주장, 1월에 레알 간다? ‘Here We Go’ 답변 “거의 불가능”

인터풋볼 2024-11-10 13:4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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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365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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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리버풀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고,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없는 상황.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노리고 있다.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서부터 레알과 알렉산더-아놀드는 짙게 연결됐었다. 레알의 이적시장 정책은 ‘갈락티코’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을 영입하는 정책인데,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더군다나 주전 오른쪽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 나이가 들고 있고, 최근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했다. 카르바할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알렉산더-아놀드는 적임자다.

실제로 레알과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다. 지난 10월 스페인 이적시장에 능통한 라몬 알바레즈 데 몬 기자는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이적에 동의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서명된 것은 없지만, 2025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다는 완전한 합의가 있었다. 영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지만, 상황은 복잡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공신력이 높은 보도로는 보이지 않고, 최근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답변을 내놨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레알 내부적으로는 알렉산더-아놀드를 1월에 영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노리는 선수다. 그것이 레알의 생각이고, 알렉산더-아놀드는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1월 이적시장에 데려오는 유일한 방법은 리버풀이 협상의 문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여전히 알렉산더-아놀드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고 있고, 계약을 연장하여 팀에 남기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1월 이적시장은 겨울 이적시장이라 시즌 도중에 진행된다. 리버풀의 핵심이기 때문에 리버풀이 시즌 도중에 내줄 가능성은 0에 수렴하고, 레알도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적료를 지불하고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할 리는 없다.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작업은 시즌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리버풀로서는 재계약을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를 붙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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