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붕이답게 역시나 라베부터 달렸음
전에 갤에도 5현 험버커 멀티스케일 사고싶다고 글 쓴 적 있었는데 마침 저 아래짤 저 녀석이 딱 보이더라.
못참고 시연 부탁드려서 함 튕겨봤음
그리고 결론은 '관둬야겠다' 였음
멀티스케일 단점이 너무 많다고 사장님에게 듣기도 했고 연주하기도 너무 힘들더라. 물론 소리 자체는 당연히도 훌륭했지만
내가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닌 듯
그리고 다른 부스 가서 저 검은 친구도 시연해봄
얘도 소리는 엄청 좋긴 했는데 넥이랑 바디의 단차가 너무 커서 슬랩 튕기기 너무 힘들더라. 거의 핑거링용 베이스라는 느낌이었음
그보다 저 역방향 썸레스트는 대체 뭘까 담당자분도 뭔지 모르겠다고 하시던데
얜 그냥 이뻐서 찍음
뭔가 역사가 있는 베이스같긴 하던데 잘은 모르겠음
사실상 베이스를 다루는 부스는 여기까지가 전부였다
한 곳 더 있긴 했는데 그닥 특별한 건 없길래 패스했고
밑으로는 그 외의 악기들
헤드리스 기타
헤드레스 베이스도 있으면 시연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박람회 전체에 한대도 없더라
그리고 무슨 음악퀴즈쇼 같은 것도 했음
저 버튼 눌러서 선다에 답하는 거였음
사진은 여기까지임
뭐 사실 별로 한 건 없지만 그래도 알찬 3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비싼 베이스 시연해본 게 너무 좋았음
비싼데는 비싼 이유가 있더라
베이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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