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0만원 상당의 13캐럿 생체보석 비아젬 홀인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대한은 9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2번째 대회인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7번홀(파3·212야드)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핀 앞 12m에 낙하한 뒤 슬슬 구르더니 홀로 사라졌다. 이 홀은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비교적 평탄하고 장애물이 없는 지형이다.
이 홀은 홀인원 상품은 보람그룹의 비아생명공학에서 만든 생체보석 비아젬(VEAGEM) 13캐럿이 걸렸다. 소비자 가격이 7800만원이다.
2009년 투어에 합류한 이대한은 아직 우승이 없다. 경기 중인 가운데 이대한은 1, 2라운드에 이어 이날 9번홀까지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한은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공동 4위를 했다.
프로골프대회에는 처음 선보인 비아젬은 비아생명공학(대표이사 최필재)가 출시한 보석브랜드로 VIE의 ‘생명 ’이라는 뜻과 VIE+A의 ‘처음, 단 하나의’ 의미를 지닌 합성어로 보석인 GEM이 결합된 브랜드다.
특히, 비아젬 보석은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으로 ‘생명이 깃든 단 하나의 보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08년부터 10년 이상 약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어 탄생한 이 보석은 생체원소(Bio element)를 결합해 제작되는 것이 세계적인 특허다.
2020년에 비아생명공학(주)의 핵심 기술을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국가와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47개국, 중동5개국, 아메리카4개국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비아젬은 홀인원 한 이대한 선수의 신체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만들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비아젬은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같으며, 내포물이 있는 일반 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아 품질이 뛰어나다. 또한 색상과 모양, 크기, 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고객의 요청에 맞춰 자체 설비와 전문 기술진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다.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쥬얼리와 오마주(기념패) 등으로 제작되며, 결혼식, 기념일, 장례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머리카락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한 것을 보석과 결합해 제작한다. 비아젬은 유색 보석 중에서 산화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산화(酸化) 광물로 가장 사랑받는 커럼덤(corundum) 종류의 하나다. 생성된 스톤은 XRF 장바를 통해 성분을 분석한 뒤 개인 갖고 있는 원소 및 원소별 수치로 개인화된 인증을 하는 것이다.
완성된 비아젬은 고객이 선택한 디자인에 따라 모영 및 크기로 20년 이상 경력의 보석 장인이 연마를 통한 뒤 시리얼 넘버를 넣어 주얼리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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