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3월 1일 오전 10시 10분, JSA에서 근무하던 김유찬 일병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측 경비병 휴게실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김 일병의 월북은 정전 협정 이래 JSA를 통한 국군 장병 최초의 월북이었으며
"
남조선군에서의 고된 복무에 환멸을 느껴 월북했으며, 위대한 김일성 주석과 친애하는 김정일 지도자의 영도 아래 의식주 걱정이 없는 북한에서 살기를 몹시 원한다."
는 심정을 밝혔다.
2016년에 뿌려진 대남삐라에도 북한 군관복을 입은 김유찬이 나오는 등
북한은 체제선전에 김유찬을 최소 25년동안 우려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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