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균이 위약금을 물고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던 일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김태균, 위약금 3배 물어
2024년 11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컬투 늬우스' 코너에서는 남호연과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날 김태균은 "제가 SM이 생기고 나서 바로 SM과 계약했다"면서 "동엽이 형도 있었는데, 신인 개그맨중에서는 유일하게 제가 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그는 "몇 년 계약된 줄 아냐"며 "8년인가. 장기계약이 있을 때 아닌가. 게약금을 받았는데, 처음 큰 돈을 받아본 거였다. 300만원을 받아서 엄마한테 딱 갖다드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SM에서 해주는 게 별로 없다고 밝힌 김태균은 "제가 컬투 삼총사를 동기들끼리 만들어 공연하겠다고 하니까 회사가 있으니 불편해지더라."라며 "그래서 해주는 게 없으니까 계약금 돌려드릴 테니 좀 놔달라고 했다. 그러라고 하시는 거 같더니 나가보니까 또 3배를 달라고 해서 다 주고 나왔다. 1년 반 만에 나왔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빽가, JYP 춤 못 추는 멤버 폭로?
반면 빽가는 "2000년도에 JYP가 생겼는데, 그 때 비 씨가 저를 오디션을 보게 해줬다"면서 "그 때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 보면 원더걸스 있었고, 2PM이 연습생인 시절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초창기 JYP의 분위기는 어땠냐는 물음에 "너무 가족 같았다. 지하 연습실 있고 1층에 주차장 있고 2층에 녹음실, 3, 4, 5층이 숙소. 건물이 크지 않으니 연습생, 안무팀, 가수가 다 친구처럼 지냈다"고 답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인상적이던 연습생이 누구냐는 물음에는 조권을 꼽으면서 "춤은 못 추는데 열심히 한 친구들이 노을"이라며 "노을이 춤 추는 건 상상이 안 되지 않나. 그 때 엄청나게 많은 연습을 시켰다. 팀이 정해졌을 때인데, 노을은 누가 봐도 너무 춤을 못추더라"고 폭로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태균, 4,500평 규모 별장 공개
2024년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서 김태균은 컬투쇼의 스페셜 DJ를 맡고 있는 개그맨 문세윤, 가수 코요태의 빽가, 황치열을 가평에 위치한 별장으로 초대했습니다.
이날 별장에 처음 방문한 절친들은 계곡과 숲을 낀 넓은 별장 규모와 수영장, 연못, 찜질방, 카라반 등에 놀라움을 표현했는데, 약 4500평 규모의 별장에 대해 김태균은 “2012년에 좀 무리해서 구입했다. 별장 겸 가족의 놀이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별장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타향에서 4남매를 홀로 키워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2012년 급성 혈액암에 걸린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별장을 장만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년 뒤 돌아가시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기며 살아라.”라는 유언을 남긴 어머니께 “정작 본인은 즐거웠던 적이 있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다”며 여전한 그리움을 내비쳐 절친들과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약금 3배는 양아치다", "해준 것도 없으면서 양심 있나?", "탈스엠 연예인들 응원함", "진짜 악질이다", "김태균은 대인베, SM은 악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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