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이스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와! 연예인 누구도 씁니다!~~ 만 하는 시리즈가 아니라
연예인 포함, 일반인 스토리도 담아내는 꽤 통통튀는 매력이 있는 시리즈였음
불과 몇달전에 올라온 시리즈들보면
어릴땐 내가 우리동네에서 천재소리 들었는데, 대학교 오니까 나빼고 다 천재같아... 하는 고민
대학가면 다 끝난다는거 뻥아냐? 싶은 고3의 목소리
사회 초년생의 이야기
남들 다 하니까 하는 연애... 근데 내가 원하는걸 하긴 했나?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하는 대학생의 목소리
묘하게 2000년대 초반 국내광고 감성도 느껴지고 나름 키치한면도 있고, 공감대도 불러일으키는 광고였음
물론 이때도 빠니보틀이나 박은편이 있긴했는데... 여행 유튜버, 배우의 느낌을 더욱 살림
암튼... 그런 "솔직한 목소리"라는 포인트를 기준으로
그냥 아이폰이고 뭐고 내가 좋아하면 갤럭시 써도 되는거아냐? 를 간접적으로 세련되게 어필했다고 생각했음
특히 국내광고라는걸 생각하면 특유의 감성적인 포인트 역시 되게 잘 잡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보면 사이사이에 플립, 폴드만의 기능 (접어서 사진 찍거나 양방향 통역하기)등도 자연스럽게 담아냈음
그런데 갑자기
하나 둘 셋 야!
연예인도 쓰는 갤럭시! 와~~~~~~~~~~~~~
이러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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