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형 셀토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튜브 '힐러 Healer TV'에 의해 풀체인지 모델 실내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센터패시아와 운전석 앞쪽은 위장막에 가려져 자세하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은 EV3와 동일하다. 따라서 10.25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에서 12.3인치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헤드레스트는 EV3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소재는 다르다. 가죽으로 마감됐는데, 사양에 따라 메쉬 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트 중간에는 구멍이 뚫린 타공 시트가 그대로 장착됐으나 현행 셀토스에는 없는 그레이 색상을 새롭게 입혔다. 반면 도어 손잡이 부분은 완전히 달라졌다.
손잡이는 네모낳게 바뀌었으며 블랙하이그로시가 사라졌다. 또한 손잡이 옆에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조절하는 버튼이 추가됐다. 현재 판매 중인 셀토스의 도어 손잡이는 블랙 하이그로시 안에 기다란 크롬 손잡이가 배치된 디자인이다.
조수석에 버튼이 있는 만큼 운전석에는 메모리 시트 조절 기능 역시 버튼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열신·통풍 조절 버튼은 센터패시아에서 옆으로 이동하면서 실내 구성이 더욱 단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열은 파워 윈도우 버튼 옆에 열선 시트 버튼이 추가됐고, EV3와 동일하게 시트 등받이에 주황색 포인트가 적용됐다.
한편, 최근 국내 도로에서 차세대 셀토스 테스트카가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가격은 신형 스포티지처럼 약 300만 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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