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을 통해 ‘B tv 케이블’은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채널 14개를 포함해 인기 채널의 초당 송출하는 비트레이트(bitrate)를 기존 9Mbps에서 12Mbps로 상향했다. 비트레이트는 초당 처리해야 하는 비트(bit) 단위의 데이터 전송량으로 비트레이트가 높을수록 더 선명하고 좋은 품질의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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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터넷TV(IPTV)상품인 ‘B tv’와 UI·UX 요소도 통일했다. 서비스 화면을 텍스트와 메뉴 위주에서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바꿨다. 또 VOD 콘텐츠를 블록 형태로 노출시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메뉴 탐색 구조도 고도화했다. 줄거리나 타이틀, 상세 보기 버튼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추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 통합을 위해 핵심 색상(Key Color)을 변경하고 포스터나 버튼 등의 모서리에 라운드 효과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가입 내역 화면 간소화와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보여줄 수 있는 배너 유형 등을 추가했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 담당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B tv 케이블’의 UI·UX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케이블TV에서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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