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 최선의 선택"... 팰리세이드, 20년식이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는?

"2천만 원대 최선의 선택"... 팰리세이드, 20년식이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11-07 17:40:0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현대 팰리세이드(18~22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에서 플래그십 SUV를 담당하고 있다. 7인승이 기본이며 8인승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2열은 기본으로 리클라이닝,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해 패밀리카로 많이 선택되는 차종이다.


평균 시작가 : 2,419만 원

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558~5,110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는 2,588~5,309만 원, 10만km가 2,157~4,419만 원이며 평균 시작가는 2,419만 원이다.

파워트레인 별 가격대는 가솔린은 2,558~4,707만 원, 디젤은 2,585~5,110만 원대로 형성됐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색상별 가격대 : 2천만 원 중후반대

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는 출시 당시 다양한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블랙, 블루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화이트 2,648~4,996만 원, 블랙 2,740~4,816만 원, 블루 2,558~4,783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평균 시작 가격은 이와 비슷한 2천만 원 중후반대로 파악됐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중고 거래량 가장 높은 1세대 초기형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팰리세이드 1세대 초기형과 후기형만 판매 중이다. 초기형은 901건이나 판매되었으며 후기형은 339건 판매에 그쳤다. 2018년에 출시된 초기형은 연식이 오래되어 가격이 낮아 상대적으로 많은 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4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팰리세이드 판매량 중 27.8%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40대 남성이다. 이후 30대(18.6%), 50대(17.1%)로 중장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40대, 30대, 50대 순으로 선호했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많이 판매된 20년식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355건이나 판매된 20년식이다. 그다음은 ▲19년식(274건) ▲21년식(167건) ▲22년식(102건)이다.

팰리세이드는 20년식으로 연식 변경을 진행하면서 캘리그래피와 VIP 트림이 새로 추가됐다. 이때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 2열 센터 콘솔 등 고급 사양이 적용돼 플래그십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게 됐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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