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현대 팰리세이드(18~22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에서 플래그십 SUV를 담당하고 있다. 7인승이 기본이며 8인승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2열은 기본으로 리클라이닝,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해 패밀리카로 많이 선택되는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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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작가 : 2,41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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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558~5,110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는 2,588~5,309만 원, 10만km가 2,157~4,419만 원이며 평균 시작가는 2,419만 원이다.
파워트레인 별 가격대는 가솔린은 2,558~4,707만 원, 디젤은 2,585~5,110만 원대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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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가격대 : 2천만 원 중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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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는 출시 당시 다양한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블랙, 블루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화이트 2,648~4,996만 원, 블랙 2,740~4,816만 원, 블루 2,558~4,783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평균 시작 가격은 이와 비슷한 2천만 원 중후반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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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량 가장 높은 1세대 초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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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팰리세이드 1세대 초기형과 후기형만 판매 중이다. 초기형은 901건이나 판매되었으며 후기형은 339건 판매에 그쳤다. 2018년에 출시된 초기형은 연식이 오래되어 가격이 낮아 상대적으로 많은 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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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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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판매량 중 27.8%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40대 남성이다. 이후 30대(18.6%), 50대(17.1%)로 중장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40대, 30대, 50대 순으로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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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판매된 20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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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355건이나 판매된 20년식이다. 그다음은 ▲19년식(274건) ▲21년식(167건) ▲22년식(102건)이다.
팰리세이드는 20년식으로 연식 변경을 진행하면서 캘리그래피와 VIP 트림이 새로 추가됐다. 이때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 2열 센터 콘솔 등 고급 사양이 적용돼 플래그십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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