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산업상업대학교와 협력하여 ‘남서울 K-센터’를 설립했다.
베트남산업상업대학교는 호치민을 비롯해 하노이, 닥락성, 타이응원성 등 베트남 전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연간 1만 명의 학생들을 산업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알프라가누스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K-센터로 해외 거점 확장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이다.
남서울대 ‘남서울 K-센터’는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프로그램 운영, 한국 유학 및 취업 상담, 국제화 프로그램 진행과 지·산·학 연계 협력 등의 다양한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남서울 K-센터’의 설립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적·학문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은 “한-베 교류 협력의 새 장을 열어갈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산업상업대학교 부이꾸억끼 부총장은 “협력의 범위가 양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및 기업과의 협력, 나아가 양국 협력의 교량적 역할을 남서울 K-센터가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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