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생활개선회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 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교육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일상 속 탄소 중립 선도적 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생물농업 육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촌 생활 속 다양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수거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한 이날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개선회원들 간 화합을 위해 목공예, 꽃차 소믈리에 체험과 드라이 플라워를 이용한 나만의 찻잔 만들기 등 과제교육도 진행됐다.
이점순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실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생활 속 탄소 중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생활개선회는 매년 환경정화의 날을 지정해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과 폐비닐을 수시로 수거하고 올해 약 9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생활 및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등 청정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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