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분기 '어닝쇼크' 4136억원 영업손실…"4분기 개선"(상보)

롯데케미칼, 3분기 '어닝쇼크' 4136억원 영업손실…"4분기 개선"(상보)

이데일리 2024-11-07 16:20:2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1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426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순손실은 513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적자 규모는 시장 컨센서스인 -152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기초 화학 부문은 수요 회복 지연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와 운임비 증가로 -3650 규모의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첨단소재 부문 역시 해상운임비와 전방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49.7% 하락한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전 755억원과 비교해도 절반 가량 하락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롯데케미칼 측은 “기초소재 부문은 원료가 안정화 및 신증설 물량 감소로 점진적 수급 개선이 기대되며, 첨단 소재 부문에서도 해상운임비 하향 안정화가 기대되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고객사 연말 재고조정 시기도래로 수익성은 약보합세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