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군위군 부계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도개공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양 기관이 지난 3월 광주에서 체결한 '달빛동맹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가진 첫 봉사활동으로 가을철을 맞아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자매결연지인 군위군 부계면 사과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손수 사과를 따며 지역의 농민들과 특산품 작황과 판촉, 달빛동맹 상생협력방향에 대해 소통했으며, 지역소멸 극복에 대해 터놓고 고민하는 자리로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공사는 이달 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완료하고 자매결연지의 특산물인 쌀 2,000kg과 사과 1,000kg를 구매해 자매결연지 및 대구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와 대구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을 실천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