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세부 평가에서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급을 받아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매일유업은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연간 493tCO₂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도 확대했다.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를 출시했으며 친환경 포장재 사용 비율은 2021년 26.6%에서 2023년 39.5%로 늘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했다. 난임시술비 무제한 지원 출산축하금 최대 2000만원 지급 등을 시행해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사업 후원과 희귀질환 환아용 특수분유 생산 등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면에서는 식품 경영 재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여성 이사 비율 43%로 성별 다양성을 확보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구성원 성장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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