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10월 오프라인 매장 월간 매출 1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16개 매장의 10월 매출 합계는 120억원을 기록했다. 방문객은 141만명으로 월간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판매 상품은 31만5000여 개에 달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간절기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5월 홍대점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까지 16개 매장을 열었다. 올해 1~10월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했다. 이달 1일에는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도 200평 규모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로드숍과 대형 쇼핑몰 입점을 차별화한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오프라인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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