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불규칙함 ‘부정맥’, 자가진단 방법은?

위험한 불규칙함 ‘부정맥’, 자가진단 방법은?

헬스위크 2024-11-07 09:29:51 신고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정맥은 크게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만들어지는 ‘조기박동’,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

부정맥은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의심된다면 직접 맥박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방법은 손바닥이 하늘로 가도록 뒤집은 상태에서 손목의 바깥쪽을 반대쪽 손가락으로 짚으면 맥박이 뛰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잘 느껴지지 않을 때는 반대쪽 손의 맥을 짚어본다. 10초 정도 짚으면서 대략적으로 맥이 규칙적인지, 너무 느리거나 빠르지는 않은지, 불규칙하지 않은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느림의 기준은 분당 60회 미만이며, 빠름의 기준은 분당 100회 이상을 말한다.

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심정도 검사기 등을 이용해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기록할 수도 있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정맥은 유형에 따라 치료와 관리방법이 다양하고 나이, 기저질환, 증상 또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뇌졸중 위험도를 파악하고 항응고제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이외에 약물치료, 시술 등으로 심방세동을 조절할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 지병을 잘 관리하는 것도 부정맥을 예방하고, 증상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적절한 운동으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부정맥의 유형에 따라 운동 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인자는 피해야 한다. 특히 과음이나 폭음은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이고,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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