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31일부터 여의도TP타워점에서 실제 알코올을 함유한 칵테일 음료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 믹솔로지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적용돼 운영되고 있는 매장 운영 구성 요소 중 한 부분이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4월 강원 속초시 영랑호리조트점에서 칵테일 메뉴 4종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 9월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믹솔로지바를 갖춘 서울 중구 장충라운지R점을 오픈했다. 바를 갖추고 칵테일 음료를 제공하는 매장은 장충라운지R점이 국내 최초다.
여의도TP타워점에서 판매하는 칵테일 음료는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1만6900원)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1만7900원)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2만1900원)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2만1900원)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1만7900원)이다. 이는 영랑호리조트점과 장충라운지R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의 일부다.
칵테일 메뉴 외에도 푸드 메뉴인 '프로슈토 그리시니'(1만2900원)도 제공한다. 브레드 스틱에 말린 프로슈토와 올리브가 함께 제공돼 칵테일과 페어링하기 좋은 구성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도심 속 퇴근 후에도 여유로운 잠깐의 휴식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스타벅스 여의도TP타워점에서 테스트를 시작했고 향후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스트 운영 기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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