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겨울 시작 '입동'…아침 최저 -3도까지 떨어진다

[내일 날씨] 겨울 시작 '입동'…아침 최저 -3도까지 떨어진다

아주경제 2024-11-06 17:33:12 신고

쌀쌀한 아침 기온을 보이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쌀쌀한 아침 기온을 보이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은 북서쪽에서부터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해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중부내륙과 산지, 전라내륙, 경북내륙 0도 이하)로 춥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산지와 내륙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반면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당부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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