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천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휴젤[14502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1천51억원으로 23.9% 늘었다. 순이익은 42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67억원을 14.3% 상회했다.
휴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각각 1천억원, 500억원을 넘어가며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품목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 등 제품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휴젤은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6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의 경우 29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3분기 유럽 시장 매출은 약 7% 늘었다.
휴젤 관계자는 "4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톡신 제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휴젤이 진출한 70여개 국가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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