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서 사슴이 공격… 60대 여성, 뿔에 찔려 중상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사슴뿔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 6월11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의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이 사슴뿔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22분 "여성이 사슴뿔에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60대 여성 A씨는 산책 중 갑자기 나타난 사슴의 뿔에 양쪽 허벅지를 찔려 크게 다쳤다.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인근에는 사슴 농장이 없어 A씨를 공격한 사슴을 야생 사슴으로 추정하고 일대를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