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박명수에 막걸리 선물, 아는 연예인 없어서…연락처 10명 남짓" (살롱드립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박명수에게 막걸리를 선물한 비화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TEO테오'에는 '아미님 우리 진이가 너무 잘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장도연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진은 자신의 셰프 인맥에 대해 언급했다.

"어떻게 요리사 분들과 그렇게 친분이 많냐"는 질문에 진은 "이연복 셰프님은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만났는데 명함을 주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많이 성공하지는 못했을 때라, 연예계 친구는 5~6명 정도 있었다"며 "식당에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하니까 '나 있으니까 언제든지 (혼자) 오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진은 "셰프님 마인드가 너무 젊으셔서 대화하다 보니 진짜 친해지게 됐다"며 이연복 셰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진은 최근 박명수에게 직접 만든 막걸리를 선물하게 된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진은 "술을 담으면 30명 정도 담는데 만드는 데 3달 정도가 걸린다"며 "아는 연예인 연락처가 10명 정도밖에 없어서, 아는 연예인들께 모두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전에도 박명수와 연락했다는 진. 그는 "박명수 형님께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더라. 저는 슈퍼스타라 일이 늦게 끝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 10시, 11시 즈음 저 같은 연예인들은 보통 깨어 있으니까 늦은 시간이라는 자각을 못 하고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박명수 형님이 주무시고 계셨던 거다"라며 "소주 한 잔 하러 나오실 거냐고 묻자 (박명수가) '지금은 곤란하다'고 하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EO 테오


정민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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