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16억 후원한 열혈팬 먹튀 논란... "별풍 안 쏴서 차단했나"

과즙세연, 16억 후원한 열혈팬 먹튀 논란... "별풍 안 쏴서 차단했나"

금강일보 2024-11-05 20:50:00 신고

사진=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사진=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온라인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의 16억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가장 많은 후원을 하며 '열혈회장'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진 과즙애플팡팡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과즙애플팡팡은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인데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정말 화딱지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풍(별풍선)을 안 쐈다고?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며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던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며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냐"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 의장과 함께 LA 베벌리힐스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당시 과즙애플팡팡은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살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필리핀 접대 의혹은 한 누리꾼이 "과즙세연이 지난해 열혈 팬과 필리핀으로 원정 여행을 떠났다"며 "그 대가로 명품 가방과 현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 과즙세연은 자신의 방송을 통해 "친한 언니 두 명과 간 여행으로, 당시 태풍이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가방은 내 돈으로 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과즙세연은 '고등래퍼' 출신 김하온과 열애설도 불거졌다.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과즙세연은 김하온과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 의혹이 불거지자 과즙세연은 해당 사진만 곧바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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