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문 제약 회사인 쿄와 기린(Kyowa Kirin Co., Ltd.)(사장 겸 CEO: 마사시 미야모토(Masashi Miyamoto)(TOKYO:4151)이 오늘 마사시 미야모토 박사가 지난 7년 동안 사장직을 역임한 후 회장 겸 CEO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최고국제사업책임자(Chief International Business Officer, CIBO)인 압둘 물릭(Abdul Mullick) 박사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가 된다. 변경 사항은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회의에서 승인된 후 발효된다.
이러한 변화는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CEO-COO 이중 리더십 구조를 반영한다. 미야모토는 회장 겸 CEO로서 쿄와 기린의 방향과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끌고 이해관계자와의 주요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물릭은 사장 겸 COO로서 글로벌 수준에서 모든 비즈니스 운영의 실행을 감독해 지역 및 기능 간 협업을 강화하고 경영 전략을 발전시킬 것이다. 구조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는 승인 후 공유된다.
미야모토 박사는 “2030년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새로운 연구와 혁신적인 방식, 그리고 내부 실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위해 구축한 글로벌 역량 등을 활용해 우리의 주력 질병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라며 “저는 의료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의 다음 단계를 안내하는 새로운 역할에서 물릭 박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물릭 박사는 회사에서 근무한 6년 동안 여러 회사, 문화 및 지역에 걸친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저는 그가 새로운 역할에서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물릭 박사는 “저는 쿄와 기린의 차기 사장 겸 COO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쿄와 기린이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 진정한 일본 기반 글로벌 전문 제약 회사로 변모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 중 하나였으며,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여정이 우리의 비즈니스, 우리 직원,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에게 의존하는 환자들에게 훨씬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물릭은 2023년부터 거주중인 도쿄의 글로벌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물릭은 영국 출신으로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이사 변경은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합의됐다. 또한 총괄 부사장 겸 최고준법책임자(Chief Compliance Officer, CCO)인 유타카 오사와(Yutaka Osawa)가 2025년 3월에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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