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6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에디킴의 디지털 싱글 ‘타임’(TIM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에디킴의 신곡은 오는 8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앨범 커버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커버 이미지 속 한 인물이 여러 행성 사이에서 중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떠다니는 모습은 비현실적이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장면은 마치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를 누비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며, 에디킴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적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지난 1월 발매한 ‘track by YOON: 괜찮아지겠지’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당시 그는 프로듀서 윤종신과 협업해 많은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랜 공백기를 거쳐 돌아온 에디킴은 이번 신곡 ‘타임’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성과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데뷔한 에디킴은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2019년 그룹 빅뱅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가수 정준영 등이 연루된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그는 이들과 가깝게 지내던 사이로 알려지며 문제가 된 단체 대화방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사 결과 에디킴은 해당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문제의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받으며 누명을 벗었다.
다만 당시 에디킴은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음란 사진 한 장을 게재한 혐의로 인해 일반음란물 유통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에디킴은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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