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창원 소재의 난임 전문병원 아가나여성의원이 지난달 28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7조제4항에 따라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배아생성의료기관은 난임장비, 진료실, 연구원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시설과 인력을 충족한 기관만 지정받을 수 있다.
아가나여성의원 측은 이번 배아생성의료기관 지정을 바탕으로 건강한 보조생식술을 시행하여 지역에서 난임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난임시술로 아이를 갖는 부부가 많아짐에도 주요 난임병원이 대도시에 집중돼 지방 난임환자의 불편과 어려움이 문제로 제기되는 이 때 지방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아가나여성의원은 습건식 배양시스템과 실시간 배아 모니터링 시스템, 고청정 무균 시스템 등을 구축해 최적의 배아 생성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IMSI, 난자 방추사 미세수정과 같은 최신식 미세 수정법과 PGT, 성숙 정자 선별 정자 주입술, AH 등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아가나여성의원은 "부부 열 쌍 중 1~2쌍은 난임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난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난소기능저하,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장애, 난관손상, 남성요인 등이 난임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난임치료법도 환자별로 서로 다른데, 때문에 난임에서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아가나여성의원 권황 대표원장은 “배아의 질과 건강한 자궁내막의 컨디션은 임신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혁신적 기술 도입과 환자별 맞춤 치료 방법을 고안해 난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 “좋은 배아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배아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황 대표원장은 “최적의 배아를 생성, 선별하여 건강한 자궁내막에 이식하는 방법을 통해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 및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의 난임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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